
Intro 요 몇 주간, 한국으로 들어가는 분들을 보게 되었다. 물건을 팔려고 이곳저곳에 글을 올리시는 것도 여러 번 보았고, 개러지 세일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리시는 것도 종종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보고 들었던 생각인데,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집에 있던 물건을 다음에 올 사람에게 넘겨주고 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소정의 금액을 받고서라도 말이다.
그 생각을 했던 이유가, 처음 미국으로 들어올 때 여러 가지 물건을 사야만 한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었기 때문이었다. 내 블로그에서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처음 미국에 오면 집에 아무 것도 없다.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어서 침대 프레임부터 시작해서 매트리스, 밥솥, 식탁, 책상을 모조리 구해야만 했다.
그런데 차가 없다면 이것들을 구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런데 차를 구하려면 은행을 개설해야 하고, 송금을 받고, 그 다음에야 차를 구매할 수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도우미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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