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칼빈신학교에서 우편이 도착했다.
이게 도대체 뭘까 하고 집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이렇게 우편이 도착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게 도대체 뭔지 궁금했다. 2.
우편을 열어보니 카드 같은 게 나왔다. 칼빈신학교 마크가 보인다. 3.
그리고 내용을 보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자로서 섬겨주어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는 했지만 네 명의 싸인을 볼 수가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Food Pantry 자원봉사를 하는 게 다른 학생들과 그나마 친밀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지원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다..)
그런데 처음에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Food Pantry 리더가, 미국에 오자마자 (그러니까 신입생이) 이렇게 자원봉사부터 시작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들었다. 그러면서 나중에 부부끼리 ...
#메일
#우편
#자원봉사
#칼빈신학교
#편지
원문링크 : 칼빈신학교, 자원봉사자 격려 메일을 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