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룸메이트는 라시오에 교회를 셋이나 개척한 미얀마 현지인이다.
SBC에서 내 룸메이트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존경스러운 것이 있었는데, 라시오에서 교장으로 사역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룸메이트가 교장으로 섬기고 있는 학교는 중국어 등을 가르치는 학교로, 새벽에 시작해서 10시 정도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알고 있다. (그래서 모든 여행 일정은 점심 부터였다.)
왜냐하면 라시오의 가난한 아이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부터 공부를 한 뒤에, 일하러 나가야 할 시간에는 보내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과거의 야간 학교가 아닐까 싶다.
(나도 그 시절 사람이 아니라서.. 나이 드신 분들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비교해볼 뿐이다.)
학교의 수준은 우리나라의 초등학교나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수준으로 여겨졌다. 미얀마에서는 가정에서 교육을 거의 신경쓰지 않고, 심지어 내버려두어 고아나 마찬가지인 아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룸메이트의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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