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신학교의 문화 - 졸업사진


싱가포르 신학교의 문화 - 졸업사진

1. 한국에서는 가운을 졸업 사진 찍을 때 한 번, 졸업식 때 한 번 빌려주는 게 다이지만 싱가포르의 신학교에서는 한 달 넘게 빌려준다.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빌려주니 정확하게 따지면 한 달 반을 빌려주는 거다.)

그래서 졸업 가운을 입고 보타닉가든이나 이곳저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오기도 한다. (아마 돈 때문에 그럴 거다.

한국 사람들은 원우회에서 가장 싸게 빌릴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그랬지 않았을까. 필요할 때만 딱 쓰고 마는 가성비가 높은 방식으로 말이다.)

한국에서는 대개 하루씩 두 번 빌리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졸업 가운 빌려주는 업체에서 오늘은 이 학교, 내일은 저 학교에 빌려줘야 하니 그런다는 생각은 든다. 2.

한국 신대원에서의 졸업사진은 보통 10분 정도 가운을 빌려주면 책을 들고 의자에 앉아서 찍는 개인 사진이 대부분이다. 그 외의 사진은 정장을 입고 찍었던 걸로 기억한다.

반을 몇 개의 조로 쪼개어서 같이 사진을 찍었던 걸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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