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권을 얻기 위해 속이는 것,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장자권을 얻기 위해 속이는 것,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산토끼] 문득 질문입니다. 창세기에서 야곱 축복 기사에서, 야곱의 잘못이 아닌 이삭과 리브가의 잘못만으로 볼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야곱이 장자권을 빼앗으려 했던 것은 "속임의 행동"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당한 요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자권이 그렇게싸지 않지만, 기회를 본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행동이죠. 그러나,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아야할 권리가 있음에도, 이삭이 에서에게 주기로 고집을 부린 것으로 본다면요?

하나님의 계시가 리브가에게 있었고, 에서가 장자권을 포기한 일이 이삭에게 알려졌다면, 이삭은 야곱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가부장의 권위로 에서에게 주려하였고, 이에 리브가가 속임의 계략을 펼친것으로 보입니다. 야곱은 아무런 잘못이 없죠.

물론, 동조했다는 것이 잘 못일수도 있지만, 성경 저자는 그것을 굳이 잘못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야곱을 꼭 "움켜쥐다" 속이다의 뜻을 지닌 인생으로 보아야 할까요?

어쩌면, 가장 수동적인 인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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