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신념, 그리고 취향


신앙과 신념, 그리고 취향

1.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신앙이나 신념 그리고 취향에 대한 카테고리를 정확하게 설정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그렇다. 취향의 문제를 신앙의 문제로 이야기하면(카테고리 파괴) 더 이상 그 사람의 생각에 토를 달지 않는다.

그러나 속으로는 대화가 되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2. 신앙과 신념 그리고 취향은 각자 진리(truth), 생각(idea), 그리고 느낌(taste)에 닿아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 취향의 문제가 신앙의 문제나 신념의 문제를 넘어서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라 그렇다.)

멀리 이사를 가서 교회를 정하게 될 때, 이 교회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보다 이 교회에서 어떤 느낌을 받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것이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듣게 되는 이야기이다. 3.

이 신앙, 신념 그리고 취향의 문제를 음식으로 바꿔서 이야기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 같다. 4. 먼저 신앙의 문제는 진리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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