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위원들은 올해 안에 사실상 금리 인상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내년엔 한 번만 금리 인상하겠다는 것.
자꾸 파월과 볼커를 비교하고 있고, 파월이 볼커를 따라가겠다고 한다. 그런데 볼커가 직면했던 글로벌 환경과 경제 상황이 파월의 현재와 너무 다르다.
볼커 시절은 오일쇼크로 인해 경제가 엉망인 상태에서 수요가 문제가 컸고 10년 이상 경제가 침체기를 겪어 왔었다. 주가도 급락한 상태였다.
그때는 기업과 가계, 정부가 레버리지를 쓰지도 않았다. GDP 대비 부채 규모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게 낮았다.
그때 금리수위가 10%대였고 볼커가 단숨에 20%대로 올렸지만 오히려 주가는 상승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계부채와 정부 부채가 엄청난 상황으로 불어났다.
GDP 대비 크게 증가한 상태다. 경제도 10년 이상 좋았고 주가도 폭등한 상태다.
볼커 시대와 전혀 다르다. 지금 볼커처럼 금리를 대차게 올릴 경우 부채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가격 상승 분이 폭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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