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5월의 봄의 한낮은 거의 여름 날씨같다.. 프라하 성 후문 위병의 윙크를 받으며 황금소로....
(小路 = 골목길 이다) 고유 명사 처럼 소로라고 하니 뭐 소로라고 하는거지... 우리 좋은 말 골목길 이다...
프라하 성 쪽으로 마술 거울 같은 게 있어서 한 컷 찍었다.... ㅋㅋㅋ...
뭐 좀 이상하게 보이지만.... 기념이다...
프라하 성 아래 성 비투스 대성당 뒤편의 담벼락을 내려가듯이 걸어가면 도중에 왼쪽으로 꺽어진 골목길이 보이는데 ..... 그 길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색색의 작은 집들이 늘어서 있는 동화 같은 거리가 나타난다.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황금소로이다. 모여있는 좁은 골목, 이른바 '황금 소로'는 중세에 연금술사들이 주거했던 좁은 골목으로, 첫 인상은 여느 도시의 뒷골목과 같다...
다만 허름한 집의 외관 벽을 아주 밝은 색... 그리고 그 질감은 채도 높은 파스텔 톤의 색색의 집들이 아주 인상적 이었다... 1520년대 처...
원문링크 : 프라하 성 후문을 통해 황금 소로(Zlata Ulicka)의 카프카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