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트레치메 트레킹 - (4) 경이로운 '포르셀라 델 콜 메조'를 지나 미수리나 호수까지


#017. 트레치메 트레킹 - (4) 경이로운 '포르셀라 델 콜 메조'를 지나 미수리나 호수까지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트레킹 코스에서는 전장 11km의 코스이며, 세 개의 거대한 바위기둥을 중심으로 주위를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다. 그 코스 중에서도 트레치메의 상징인 북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돌로미티 105길이다.

랑갈름 산장 앞에서 잠시 후식을 취한 다음, 아우론조 산장방향으로 '트레치메'(Tre Cime)의 북서쪽 암벽을 바라보며 다시 트레킹을 시작한다. 숨겨져 있던 트레치메의 오른쪽에 자리 잡은 작은 봉우리들도 함께 바라보며 작은 시냇물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린츠쿠알레'(Rienzquelle) 호수 시냇물 소리를 따라 잠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시냇물 소리가 멈추는 곳에 트레치메를 오롯이 품은 '린츠쿠알레'(Rienzquelle) 호수를 만나게 된다. 잔잔한 호수면에 비치는 트레치메의 세 봉우리가 신비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트레치메에 쌓인 눈이 녹아서 만든 작은 호수, 손을 담가보니, 당연하지만... 차갑다...

ㅋㅋ 바닥이 훤히 보이는 얕은 호수인데도 에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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