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상황에 따라 컬러의 유행은 변화한다 색을 통해 연상되는 의미는 나라와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 왔다. 한국에서 ‘파랑’은 ‘청년, 희망, 그리움’ 또는 ‘무한함, 비현실적인 세상에 대한 동경’을 표하는 색인 반면, 영어에서는 ‘불확실함’을 표하기도 한다. 11세기 전후해서 기독교는 파랑은 ‘신, 예수, 마리아’의 색으로 사용됐다.
성모의 슬픔을 표현한 파랑이 주로 여성적 이미지였고, 권력과 전쟁을 상징하는 빨강은 남성적 이미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13~14세기엔 빨강의 경우 교황주의자들의 색으로 사용되며 신교도 종교 개혁자들에게 부도덕한 색으로 인식되었고, 그 영향으로 16세기부터 남성들이 빨간 옷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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