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로 활동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은 NJZ가 한 타임, BBC 외신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NJZ는 K팝 산업의 부조리에 대해 고발하며,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있다고 고발했다.
K팝 아티스트가 단순히 자신과 갈등을 겪고 있는 기획사가 아닌 K팝 산업 전체를 전면적으로 비판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어쨌든 K팝 아티스트는 그 시스템의 수혜를 입어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이기 때문이다.
NJZ는 K팝 산업의 착취적 시스템에 대해 비판해온 해외 언론의 수요를 만족시켜주고 대신 발언권을 얻은 셈이다. 민희진 & 뉴진스 vs 하이브 사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던 고상록 변호사는 이를 '혐한' 발언이라고 규정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뉴진스의 태도는 2023년 스페인 언론 엘빠이스와 인터뷰한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과 대조됐다. RM은 K팝 산업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힘들게 폐허에서 선진국까지 올라온 역사적 과정의 산물이며, 현재는 개선을 위해 많...
원문링크 : 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뉴진스와 방탄소년단(BTS) RM의 해외 인터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