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비볼이 아르투르 베테르비예프에게 1차전 패배를 복수하고 복싱 WBA, WBC, WBO, IBF 통합 라이트헤비급(-79kg) 챔피언에 등극했다. 비볼은 지난해 10월 1차전과 달리 베테르비예프의 강펀치를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비볼은 P4P 최고의 복서들인 카넬로 알바레즈와 아르투르 베테르비예프를 동시에 꺾은 챔피언이 됐다. 드미트리 비볼의 어머니는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고려인이다.
드미트리 비볼 "나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일을 겪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솔직히 첫 경기에서 지고, 어쩌면 마음이 좀 더 편해진 거 같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스스로에게 지나친 압박을 가하지 않았고, 그저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싸우고 싶었다.
이것이 충분하길 바랐고, 지금 이 벨트들을 갖게 됐다." "[이번 경기의 차이는] 그냥 나다.
내가 더 나았고, 스스로 더욱 밀어붙였다. 더 자신감 있었고, 보다 가벼웠다.
그저 오늘 너무나 이기고 싶었다." "(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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