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일회용 보조배터리 분해


편의점 일회용 보조배터리 분해

친구 만나러 나오는 길에 폰이 방전돼서 씨유 들러서 샀다. 4400원. 0%에서 34%까지 충전됐다.(폰은 V30 3300mAh) 18650 하나 들어있을 것 같은 사이즈긴 한데 좀 타이트해 보이기도 했고 아무리 그래도 충전지를 일회용품에 박아놨으려나 싶어 아닌줄 알았더니 진짜로 18650 하나에 usb 단자 달아놓은 물건이다.

분해는 굉장히 쉽다. 일자드라이버만 있으면 슝슝 열린다.

데이터시트도 찾을 수 없는 듣보잡에다 1500밖에 안되는 용량. 보호회로도 없다.

완전히 사용 후 뜯어서 전압 재보니까 2.5볼트... 심지어 배터리는 스폿도 아니고 그냥 홀더에 걸친거라 배터리 교환도 그냥 된다.

옆의 LG MJ1으로 갈아껴서 충전해보는 중인데 충전 속도는 별 차이 없이 여전히 느리다. 분해가 쉽고 배터리를 그냥 갈아끼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다회용.

일회용품으로 쓰기엔 너무 낭비다. 순정 배터리 충전해놓거나 다른 배터리로 바꿔서 (회로 적출해서 보호회로용 홀더에 붙이고 회로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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