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분식맛집김밥처럼


선유도역 분식맛집김밥처럼

아부지께서 급하게 발치를 하시는 바람에 뜨거운것 보다는 차게 식사를 하라고 해서, 냉면 이나 모밀을 먹을까 하다가, 좀 한입 한입 드시기 수월한 음식을 찾다보니 분식집에 오게 되었네요. 테이블에 앉아 각각의 키오스크에 주문을 넣었어요.

니가가락국수 와 뀌바로우찹쌀돈까스,김밥 주문 날씨도 스산 했는데, 따듯한 국수라 제가 먹겠다고 주문 했는데, 아부지께서 잘 드셨어요.ㅋ 근데 비주얼 대비 맛은 soso~ 쫀득 쫀득 찹쌀 돈까스 날치알김밥 까지 네이버 영수증 리뷰 한다니 콜라는 무료로 ~~ 찍고보니 점심식사가 아주 거하게 한상 차려졌네요. 돈가스와 김밥은 남겨서 포장 하고.

분식집이라 젊은 분들이 많았고. 써빙하시는 분들이 큰소리로 어서오세요!

하고 분주히 음식 나르고 열심히 일들 하셨는데, 그런 활기찬 분위기가 이젠 낯설어.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먹다가 중간에 포장해 나왔어요.

ㅜㅜ 이젠 아빠도 저도 조용하늬 차분한 곳에 더 익숙해 졌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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