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아침, 피아노 선율에 기대어 – 봄을 여는 피아노 음악과 시 겨울의 잔향이 옅어지고, 바람이 부드러워지는 3월 아침 공기가 아직은 차갑지만, 문득 창문을 열면 살며시 스며드는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 계절에는 음악을 듣기 좋은 계절이죠.
출처_픽사베이 안녕하세요!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소신입니다.
피아노 선율로 떠나는 낭만주의 음악에 이어 인상주의 음악을 소개하려합니다.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가볍지만 깊이 있는 피아노 선율이 우리의 아침을 맑고 단정하게 열어줄 것입니다.
오늘은 3월의 아침에 감상하기 좋은, 피아노 곡이지요. 여기에 어울리는 시까지 함께 곁들여, 음악과 시가 맞닿는 순간을 경험해 보는 하루를 열어 보세요.
릴케의 詩와 함께 감상할 곡은 Erik Satie - Gymnopédie No.1 (짐노페디 1번)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봄날> 중에서 언제나 새롭게, 언제나 처음처럼, 봄은 우리 곁을 찾아온다.
나무는 다시 초록빛을 띠고 바람은 나직이 속삭인...
원문링크 : 봄을 여는 피아노 음악과 시_에릭 사티 짐노페디, 릴케의 '봄날'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