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진다. 색깔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인 나무는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자.
한강 작가의 책 《디 에센셜》 읽는중. 한강 작가는 노래를 부를때면 작은 목소리가 커지고 피아노를 너무 배우고싶었지만 피아노 배울 형편이 되지못해 피아노학원을 못다녔다는 산문을 읽었다.
_<종이 피아노>에서 작사하며 노래도 불렀던 한강 작가의 노래 <나무는> <새벽의 노래> 가사와 한강 작가의 노래를 담으며 아침을 열어 본다. 나무는 가사 /노래:한강 나무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 하늘과 나를 이어주며 거기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내가 바라보기 전에 나를 바라보고 내 실핏줄 검게 다 마르기 전에 그 푸른 입술 열어 언제나 나무는 내 곁에 있어 우둔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외로울 때도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으으음 으으음 으으으으음 으으음 으으음 으으으으음 새벽의 노래 새벽에 눈을 떠 하늘을 보았어 어둠이 가시고 푸른빛이 번졌어 구름은 뭉클뭉클 피어나 어디로 흘러 떠나가...
원문링크 : 한강 시와 음악_ 나무는 새벽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