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_ 백일 기념 링링이에게 쓰는 할머니 편지3


편지_ 백일 기념 링링이에게 쓰는 할머니 편지3

입추(立秋)인 어제 링링이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는 날 엄마 아빠가 준비한 기념 파티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외할머니가 링링이에게 편지를 쓴다. 링링이에게 쓰는 편지 벚꽃이 피고 지는 사월 사월의 마지막 날 태어난 링링이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준 링링아!

더운 여름의 시간들을 보내며 입추의 어제 링링이 태어난 지 백 일째가 되었어. 이게 무슨일인가?

어리둥절하겠지! 예쁜 한복을 입고 백일상 위에서 백일 기념 컷 찰칵.

기념 사진 무척 많이 찍었는데 울지도 않고 당당한 자세로 앉아 있는 링링이 예쁘고 멋지다. 나중에 커서 자기 생각 분명히 말하는 멋진 사람이 될 것 같아.

유난히 희고 눈이 똘망똘망한 손녀 링링이 모습을 볼 때면 할머니는 신비의 세계를 다시 경험하게 되지. 아빠를 닮은 듯하지만 할머니 딸 엄마 모습도 함께 있는 사랑의 결실 소중한 탄생의 기쁨 링링이 백일동안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어 고맙다.

침을 입술 바깥으로 품으며 푸우 푸우 소리도 내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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