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털 끝에 놓인 태산을 어이할까 서 와 어디로 가고 있는가란 제목을 붙여둔 고갱의 그림을 상상해 보라. 코에 걸린 코거리를 그 그림에서는 볼 수가 없다.
고갱이 아프리카에서 누렸던 자유는 바로 장자가 이미 알려준 그런 자유인 게다. DAREDEVIL, 출처 OGQ 그러므로 장자와 함께 있으면 법이 보장해 주는 조건부의 자유가 아니 라 무한대의 자유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고 입으로 말하게 되어 속마음이 한없고 하염없이 자유를 마시게 된다.
이러한 자유는 남으로부 터 받거나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맞이해야 한다. 문화의 폭풍이 불어 치는 도심의 한가운데로 장자와 함께 걸어 보라.
소란스러운 틈바구니에 서도 자유를 한아름 안을 것이다. 니체며 초인을 따로 부를 것이 없다.
장 자가 곧 초인일 수 있음을 아는 이는 무위가 곧 사랑하는 방법임을 알게 되는 까닭이다. 사랑하다 말면 증오하게 되는 그러한 사랑이 아니라 나를 자유이게 하는 사랑은 무엇인가?
Uyên Biên, 출처 ...
원문링크 :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