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 이익은 반영하고 손실은 미래로 넘겨”…작심 비판 나선 이 남자


“보험사들, 이익은 반영하고 손실은 미래로 넘겨”…작심 비판 나선 이 남자

“보험사들, 이익은 반영하고 손실은 미래로 넘겨”…작심 비판 나선 이 남자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미래손해 계산 기준 제각각” 이례적으로 규제 강화 요구 1분기 손보사들 순이익 급감 삼성·현대·DB 두자릿수 뚝 산불·독감유행에 손해 커져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사진 제공 = 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보험사 회계의 구조적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고 나섰다. 일부 보험사가 향후 예상되는 보험금 지출을 낮게 계산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부풀리고 있어 당국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간기업 경영진이 당국에 규제를 강화해 달라는 이례적인 요청을 한 셈이다. 김 부회장은 14일 메리츠화재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체적인 보험사 회계적 정합성은 아직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는 장기손해율 가정을 통해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회사 간 실적손해율은 유사한데, 예상손해율의 추세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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