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산 위기 직면한 MG손보… ‘감액이전’이 해법 될까 정상훈 기자[email protected] 출처=MG손해보험 | 이코노미사이언스 정상훈 기자 | 국내 보험업계가 MG손해보험의 청산 가능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가입자 124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될 경우, 사상 유례없는 보험 소비자 피해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가입자들은 최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금융당국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별도로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진행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청산시 피해 1,700억 원 규모… 인수 무산 4번째 MG손보는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 M&A 시도를 이어왔지만, 최근까지 총 네 차례 매각이 무산됐다.
가장 최근에는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검토했으나, 노조 반발로 실사조차 진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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