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어린이 간병일당 한도 축소…"모럴해저드 때문에"


손보업계, 어린이 간병일당 한도 축소…"모럴해저드 때문에"

손보업계, 어린이 간병일당 한도 축소…"모럴해저드 때문에" 2025-04-21 15:38:23 | 이보라 기자 | [email protected]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의 보장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불필요한 경우까지 간병인을 써 보험금을 지급받는 등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발생으로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선제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사진=각 사 제공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은 이날부터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한도를 낮추기로 했다. 기존에는 15세 이하는 15만원까지가 최대한도였으나 이날부터 5만원으로 한도가 낮아진다.

삼성화재는 이날 15세 이하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춘 뒤 23일부터는 전 연령에 대해 가입 시 보장과 한도 조건을 부가하기로 했다. 22일 저녁에 보장, 한도 기준 초과 설계건에 대해서는 설계 상태를 일괄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간병인사용일당은 피보험자가 간병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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