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구와 깡통, 그리고 악마…보험 플랫폼의 SNS ‘공포마케팅’ ‘호갱신’과 ‘악마특약’…보험 플랫폼 자극적 신조어 남발 SNS 광고 활용 공포 마케팅…불완전판매 등 피해 우려도 갱신형과 비갱신형 장단점 있는데…“왜곡된 단정적 표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악마 특약’, ‘깡통 보험’, ‘호갱신(호구+갱신)’, 최저가 보험 ‘줄 세우기’. 보험 비교 플랫폼들이 SNS 광고에 사용하는 문구다.
기존 보험 가입자에게 “당신의 보험은 손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식이다. 이 같은 자극적 표현은 소비자들의 불안을 부추겨 계약 변경이나 신규 가입을 유도하는 일종의 공포 마케팅으로,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보험 플랫폼들은 SNS와 유튜브 등 비공식 채널에서 보험 리모델링 서비스 등을 홍보하며 이 같은 자극적 신조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악마 특약’은 보험료를 높이는 불필요한 특약을, ‘깡통 보험’은 실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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