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청산 시 보장 축소·배당 장기화 피해 '우려'


MG손보, 청산 시 보장 축소·배당 장기화 피해 '우려'

MG손보, 청산 시 보장 축소·배당 장기화 피해 '우려' 안다정 기자2025-03-18 10:30 MG손보 청산 가능성 높아지며 공개매각 더 어려워져 해약환급금 5000만원 초과 계약자는 여분 배당 기다려야 기존 고객도 계약 해지 시 담보 유지 힘들어 MG손해보험이 청산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약환급금(보험계약의 해약 및 해제 등의 경우에 계약자에게 환급되는 금액) 외에도 보험계약이 해지되면 기존 담보를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해약환급금이 소비자 보호 한도를 넘어서는 계약자들은 남은 배당을 받는 데 시일이 크게 소요될 수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메리츠화재는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인수 우선협상자(이하 우협) 지위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 반납했다. MG손보가 지난 2022년 4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예보는 관리인을 선임하고 매각을 5수째 진행해 왔다.

예보 관계자는 "사실상 공개매각이 어려워진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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