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캐'에 빠진 생보사 … 신계약 96%가 보장성보험 고수익 건강보험 등 주력 손해보험과 경쟁 심해져 GA 판매비중 50% 육박 금리 인하와 새 보험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생명보험사의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이 95%를 훌쩍 넘어섰다. 생보사의 보장성보험 계약금액도 3년 사이 50% 가까이 불어났다.
보장성보험은 암보험, 뇌·심장보험, 종신보장 건강보험 등을 포함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한 달간 집계된 생보사들의 전체 신계약은 7603억5600만원 규모다. 이 중 보장성보험 계약은 7328억7400만원으로 전체 계약의 96.4%에 달한다. 2021년과 작년 계약금액을 비교해보면 3년 만에 48.4% 급증했다.
연금보험을 비롯한 저축성보험은 보험사 입장에서 회계상 '부채'로 인식돼 수익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보장성보험은 2023년 도입된 새 회계제도 IFRS17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이 때문에 과거 손해보험사들의 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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