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이어 자동차보험 개편 목소리 커진다

실손보험 이어 자동차보험 개편 목소리 커진다 권이민수 기자 승인 2025.01.30 06:00 경상환자 과잉 진료 몸살…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 기후위기 폭설·폭우에 정비수가 인상까지 엎친 데 덮쳐 (사진=연합뉴스)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이어 자동차보험도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손보험은 최근 비급여 과잉 진료 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한다는 지적 등에 따라 개편했다.

자동차보험도 거짓환자와 한방병원으로 보험금 누수가 점차 심각해지는 데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설과 집중호우 등이 손해율을 크게 올리고 있어 적자가 유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은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과잉 진료처럼 경상환자 과잉 진료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시장 점유율의 약 85%를 차지하는 주요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12~14급) 치료비는 약 9559억원으로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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