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동결'로 시간은 벌었지만…보험업권 '위기감' 여전 유충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7:47:06 한은 새해 첫 금통위서 금리동결…조만간 추가 인하 '확실시' 금리 내리면 보험업 건전성 악영향…보험사들, 자본확충 총력 보험사들에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는 별로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시중금리가 떨어져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아지는 등 경영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은 과거에 판 고금리 상품들에서 발생하는 역마진이 위협적이다. 한은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보험사들은 일단 한숨 놓은 모습이다.
하지만 조만간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그 대비책 마련에 한창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잇따라 자본성 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31일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며 올해 업계의 마수걸이를 한다.
지난해 8월 3500억 원 규모 발행에 이어 연초부터 대규모 자본 조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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