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에 침·추나·부항 한꺼번에?…보험 적용 안 된다


차 사고에 침·추나·부항 한꺼번에?…보험 적용 안 된다

차 사고에 침·추나·부항 한꺼번에?…보험 적용 안 된다 [앵커] 한방병원에서 차 사고가 난 환자에게 각종 침·뜸·추나요법 등을 한꺼번에 시술할 경우,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자제하라는 건데요. 정광윤 기자, 보험금 청구가 불발된 사례,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들입니까?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심의사례들을 공개했는데요. 고속도로 진입 서행 중 운전석 후방 충돌이 있었던 30대 A 씨의 경우, 사고 3주 뒤부터 한방병원에서 16일간 매일 두 종류 침과 뜸 치료를 받고, 약침과 부항, 추나요법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오토바이가 자동차 바퀴 덮개에 충돌한 20대 B씨도 사고 한 달 뒤부터 2주간 거의 매일 침과 뜸, 부항, 물리치료 등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같은 날 여러 종류 시술을 한 건 보편타당한 진료로 보기 어렵다"며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관련 기준에 따라 침과 뜸, 부항 중에선 동시에 2개까지, 침과 약침을 같이 쓸 땐 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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