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차보험 2년 연속 따낸 삼성화재…출혈경쟁 조짐 입력 2024.12.27 12:03 사업예산 줄고 차량 늘었지만 보험료 낮추며 경쟁사 따돌려 삼성화재가 2년 연속 경찰청 예산을 크게 밑도는 입찰가를 써내며 DB손해보험이 10년간 유지해온 경찰차량보험 용역계약을 재차 따냈다. 차량 특성상 사고 확률이 높은 물건임에도 저가 수주가 이어지면서 출혈경쟁 조짐도 엿보인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6~18일 ‘2025년도 경찰차보험 사업자 선정’ 공고를 통해 작년에 이어 삼성화재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예산은 131억원이다. 경찰청이 관리하는 승용·승합·이륜·특수·화물차 등 총 1만7167대의 자동차보험을 내년 1월 10일부터 1년간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110억원을 제시하며 85.0%의 투찰률로 계약을 따냈다. KB손보는 119억원(투찰률 92.0%)으로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을 써냈고, DB손보는 131억원(투찰률 101.5%)으로 예정가격을 초과했다. 2025년도 경찰차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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