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선수’ 메리츠가 왜 MG손보 인수할까?... 고용 승계 않고 지원금 인상 원할 듯 메리츠 “주주 이익 부합하지 않으면 인수 중단” 인수 시 2위와 격차 줄지만… 정무적 판단 의심 오귀환 기자 입력 2024.12.13. 06:00 서울 시내의 MG손해보험 지점 모습.
/뉴스1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16시 07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가 협상 과정에서 정부 지원금 인상과 기존 인력을 승계하지 않는 방안 등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요구 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MG손해보험 노조의 반대가 심한 점이 변수로 거론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매각자 측인 예금보험공사와의 협상 과정에서 이같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이 인상되고, 고용을 승계하지 않으면 메리츠화재 입장에선 MG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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