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꼼수' 취득 車보험사 4곳 과징금 처분


개인정보 '꼼수' 취득 車보험사 4곳 과징금 처분

개인정보 '꼼수' 취득 車보험사 4곳 과징금 처분 [앵커] 자동차 손해보험사 4곳이 이용자를 속여 개인정보를 취득한 사실이 당국에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특히 현대해상의 경우 이런 꼼수를 가장 먼저 써 가장 많은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이민후 기자, 구체적인 과징금 규모는 얼마인가요? [기자] 총 92억 원 규모인데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61억 9천800만 원, 악사손해보험이 27억 1천500만 원, 하나손보가 2억 7천300만 원, 엠지손보가 2천170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이들은 정보주체가 개인정보 처리 미동의를 누른 이후 뜨는 팝업창에서 '상품소개'에 동의하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처리하는 '꼼수'를 사용해 이용자 정보를 취득했습니다.

이렇게 취득한 정보로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운전자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등 자사에서 운영하는 다른 보험 마케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현대해상이 지난 2022년부터 이 같은 방식을 제일 먼저 시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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