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험료 인상·보장 한도 축소 가능성 커지자...연말 보험 '절판 마케팅' 주의 김솔아 기자 내년 보험상품의 보장 금액 한도 산정 가이드라인 시행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가정 변동·금리인하로 보험료 인상 불가피 당국 잇따른 상품 판매 제동에 '악순환' 지적도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연말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절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기준금리 인하와 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 시행,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원칙 변경 등으로 보험료가 오르고 보장 금액 한도가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보험상품의 보장 금액 한도 산정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보험상품이 보장하는 위험으로 인해 실제 지출이 예상되는 평균비용(치료비·간병비 등)만 고려하고, 직접 연관성이 없는 비용(위로비·교통비 등)은 제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입·통원 등 의료비 보장담보는 실손보험 보장분 등을 고려해 책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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