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패키지 수험생 할인”...멈추지 않는 비급여장사에 줄줄 새는 실손


“도수치료 패키지 수험생 할인”...멈추지 않는 비급여장사에 줄줄 새는 실손

“도수치료 패키지 수험생 할인”...멈추지 않는 비급여장사에 줄줄 새는 실손 물리치료비용 올 11% 늘어 횟수 제한없어 ‘규제 공백’ 도수치료 기관서 한 환자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이승환 기자] # 16세 A군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경기 과천의 한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진료 후 의사는 A군에게 “공부할 때 자세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자세 교정 목적의 도수치료를 권했다. 이후 A군은 해당 병원에서 4년 동안 회당 20만원이 넘는 도수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다니는 4년간 A군의 부모님이 낸 도수치료비만 2800만원에 달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생애 주기별 도수치료나 비만 관리처럼 치료 목적이 아닌 패키지 상품을 파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수능을 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형 교정을 위한 도수치료 할인 이벤트를 여는 식이다. 비만 환자에게 기계치료를, 발기부전 환자에게 체외충격파 치료를 추천한 사례도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손해보험 5개사(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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