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미용을 도수치료로 둔갑…금감원, 조직형 보험사기 적발 등록 2024.11.03 12:00:00수정 2024.11.03 12:24:16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수사기관과 함께 피부미용 시술을 도수·무좀치료로 둔갑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조직형 보험사기를 대거 적발했다.
금감원은 3일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보험사기를 저지른 병원 의료진, 브로커, 가짜환자 등 270여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기획조사에 따르면, 의사 A는 피부미용시 시술비용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하는 범행 수법을 설계하고, 가짜환자를 유인한 뒤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주도했다.
특히 의사 A는 방송 출연과 유튜브 채널 및 인터넷 팬카페 운영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환자 모집 등 병원 홍보에 활용했다. 환자가 피부미용 패키지를 결제하면, 의사 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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