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 절반은 프리랜서·배달 라이더 “상당수 부업형 근로자”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가에 세워진 배달 오토바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을 신고한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중 절반가량은 부업형이 다수 포함된 프리랜서·배달 라이더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분 1146만4368건 가운데 860만9018건(75.1%)이 월 소득 100만원(연 1200만원) 미만이었다.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이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382만6940건(44.5%)이 과외교습자·보험설계사·퀵서비스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였다.
인적용역 사업자에는 전업이 아닌 부업형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돼있다. 신고한 100만원 미만의 사업 소득 외에 주업 소득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8월 발표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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