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인 줄 알았는데 대리점?…허점 노린 '광고 사이트' 판친다 발행일 : 2024-09-10 12:58 지면 : 2024-09-11 9면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광고심의 규정상 허점을 노린 보험 광고 웹사이트가 만연하다.
보험사로 오인해 개인정보를 입력할 경우 인지하지 못한채 데이터가 보험대리점(GA)으로 넘어갈 수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일부 보험대리점은 보험사로 준법감시인으로부터 심의를 받고, 해당 회사 보험상품을 상담 및 판매하는 온라인 광고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대리점은 보험사 상품을 대신 판매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수취하는 영업조직을 말한다.
소비자는 사이트에서 성별, 나이,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규 보험가입과 보험료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후 보험사가 승인하면 가입이 완료되는 식이다.
다만 일부 사이트 UI와 도메인 주소가 실제 보험사 사이트와 구분하기 어렵게 제작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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