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푸 시술 뒤 하루 입원했더니 실손 지급 거절…“의료자문 합당한가”


하이푸 시술 뒤 하루 입원했더니 실손 지급 거절…“의료자문 합당한가”

하이푸 시술 뒤 하루 입원했더니 실손 지급 거절…“의료자문 합당한가” 기사승인 2024-09-05 06:00:07 게티이미지뱅크 신대현 기자 [email protected] # 김지영(40·가명)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하이푸 시술(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을 받았다. 혹이 워낙 커서 하이푸가 아니었다면 자궁적출 수술을 받아야 했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둘째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도 있어 하이푸를 선택했다. 김씨는 시술 후 하루 정도 입원한 뒤 퇴원해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실손보험금은 받지 못했다. 보험사가 부지급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의료자문 의사가 ‘입원시술은 필요 없었다’는 소견을 보험사에 전달했고, 보험사는 그 내용을 받아들였다. 하이푸 시술을 받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지급이 거부돼 보험사와 소송을 벌이는 환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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