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청구 간소화] 미청구 연간 3000억 증발…‘반쪽 출범’에 국민불편


[실손청구 간소화] 미청구 연간 3000억 증발…‘반쪽 출범’에 국민불편

[실손청구 간소화] 미청구 연간 3000억 증발…‘반쪽 출범’에 국민불편 EMR업계, “유지·보수 고려 시 수지타산 안맞아”…추가 부담 요구 전산구축 비용 더 늘리면 보험업계 연간 100억 원 더 부담해야 일단 대형병원 중심으로 간소화 시행…대부분 서류 직접 마련해야 할 듯 홍석경 기자 입력2024-08-28 18:00 전산구축 미흡으로 인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반쪽출범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연합뉴스.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 청구 시 서류제출 불편으로 포기하는 보험금만 연간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본격 시행되지만 일부 대형병원 외엔 보험금 청구 간소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초기 반쪽짜리 정책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본격적인 제도 시행 전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구축을 담당하는 업체가 수지타산을 이유로 참여를 외면하면서, 동네병원은 기존 불편을 감수해야 될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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