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은 심장을 다시 뛰게 했더니‥"어린이병원은 암적인 존재"


그 작은 심장을 다시 뛰게 했더니‥"어린이병원은 암적인 존재"

그 작은 심장을 다시 뛰게 했더니‥"어린이병원은 암적인 존재" 입력 2024-08-24 09:00 | 수정 2024-08-24 09:22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vital)과의 또다른 이름은 '기피과'입니다. 일은 힘들고 근무시간은 길고 의료 수가는 낮고 소송 리스크는 크기 때문인데요, 기피과(소아과) × 기피과(흉부외과)가 중첩되는 ‘소아흉부외과’는 그야말로 대표적인 기피과입니다.

체중이 1kg 정도인 미숙아의 심장 크기는 가로 세로 3cm 남짓. 이 작디 작은 심장을 잠시 멈추고 저체온 상태에서 치료한 뒤 다시 심장을 뛰게 하는 고난도의 수술을 독립적으로 해낼 수 있는 소아흉부외과 의사는 전국을 통틀어 8명 밖에 없습니다.

흉부외과를 지원하는 전공의도 1년에 몇 명 되지 않는데다, 그 전공의 자격증을 딴 뒤 다시 2년간 어린이 심장을 세부전공으로 하는 펠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소아흉부외과' 전문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뒤가 더 어렵습니다.

서울대도 지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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