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 운전, 면허 반납만 답 아냐”…미국·일본 보험사가 내놓은 묘수 중앙일보 입력 2024.08.13 00:02 오효정 기자 고령 운전의 위험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해외 주요국에선 보험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안전교육 이수 여부,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부착 여부 등에 따라 보험료 책정을 달리하면서다.
고령자 면허 반납 대책에만 집중하기보단 고령자 이동권을 해치지 않도록 합리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경민 기자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2022년 438만명에서 2025년 498만명, 2040년에는 1316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사고는 3만9614건으로 2021년(3만1841건)보다 24.4% 늘었다(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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