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으면 왜, 죽고 싶단 말 입에 달고 살까? 입력 : 2024.07.06 06:00 수정 : 2024.07.06 06:01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heart2heart.kr >> 존재 가치·의미 못 찾아서…재정 지원뿐 아니라 관심·애정 필요 “살 만큼 살았어요.
숨 쉬는 것도 힘들다우. 이제 가야지.” 10년째 같은 말씀을 하시는 80대 어르신.
우울증은 호전되었는데도 입버릇처럼 죽고 싶다 하신다. 왜 노인들은 툭 하면 죽겠다고 할까.
alexharvey, 출처 Unsplash 그저 신세 한탄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걱정은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은 오래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기 때문이다.
우울증, 신체적 질병, 사회적 고립 등이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빈곤율 역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난이 목숨을 가져간다. 생존에는 돈이 필요하니, 노인 자살을 막는 해결책은 돈뿐일까.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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