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환자 중심' 상급종합병원 만든다지만…재원·인력 어쩌나 송고시간2024-07-14 06:00 김잔디기자 정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비중 50% 이상·일반병상 축소' 방침 "방향성 맞지만 건보 재정 감당할 수 있을지"…현장선 회의론 대두 환자들의 기다림은 언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중환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재정적 부담과 인력 조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다음 과제로 떠올랐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가 지난 11일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대책'을 두고 현장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구상하는 상급종합병원의 방향성엔 공감한다면서도 재원과 인력 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이 우세하다.
의개특위는 상급종합병원이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희귀 난치질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반 병상을 최대 15%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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