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계약 사고파는 '런오프' 시장 열린다 보험개혁회의 논의…사업 구조조정해 자본 효율성↑ vladdeep, 출처 Unsplash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수년간 물밑에서만 거론되던 보험계약의 '런오프(Run-off)' 거래 시장이 마련된다. 부채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새 회계제도(IFRS17)와 건전성 감독 기준인 킥스(K-ICS) 체제에서 보험사의 자본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상시로 사업구조를 효율화할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되는 셈이다. 2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사의 부채관리를 위한 런오프 시장 활성화 방안이 중장기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런오프 거래는 민간 영역에서 보험계약을 사고파는 일종의 사업 이전 제도다. 과거에는 경영 실패로 인한 보험 부채의 양도 관점으로 해석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선제적인 구조조정과 사업 효율화를 위한 부채 이전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cytonn_photograph...
원문링크 : 보험계약 사고파는 '런오프' 시장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