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약 건강보험 지원...업계, 유병자보험 고객잡기 '안간힘' 지난 4월부터 2026년까지 운영…허리디스크 환자 급여 적용 한화손보 등 보험업계, 유병자 보험 시장 집중하며 상품 준비 출처=연합뉴스 한약 치료 비용을 덜어주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유병자보험 시장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건강보험 적용으로 소비자의 금전 부담은 적어질 예상이다.
특히 보장이 허리디스크에 집중된 만큼, 200만명 이상의 수요가 예상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를 지칭하는 질환의 환자는 200만명이 넘는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2021년 척추질환 신규 환자도 118만명이다.
이 중 20~30대 비중도 약 40%에 달한다.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이 과거에는 고령자 중심으로 발병하면서 유병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젊은 연령층의 수요까지 잡을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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