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비급여가 의사수입 좌지우지 …'피·안·성·정' 쏠림 부추겨


실손 비급여가 의사수입 좌지우지 …'피·안·성·정' 쏠림 부추겨

실손 비급여가 의사수입 좌지우지 …'피·안·성·정' 쏠림 부추겨 병원 실손보험 빼먹기 기승 실손 가입 12년새 71% 급증 비급여진료비 17조로 두배 병의원 실손가입 확인한 후 고가 진료·입원치료 권해 지역 필수의료인력 늘리려면 실손기반 비급여 관리가 우선 의사 파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A씨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에서 2년 정도 근무하다 최근 서울의 한 피부과로 자리를 옮겼다. 파트타임으로 피부 레이저처럼 간단한 시술을 하는 그는 경험을 쌓은 뒤 피부과 개원까지 고민하고 있다.

그는 "소아과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낮은 수가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다 비급여 진료가 많은 미용 분야를 경험한 뒤 실제 피부과로 개원한 소아과 전문의 사례가 주변에도 있다"고 귀띔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확대로 급성장한 비급여 진료가 '피안성정(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으로 대표되는 인기 과로의 쏠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실손보험은 의료비 가운데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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