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갈아타기가 대부분...“따져보니 메리트 없어”


신생아 특례대출, 갈아타기가 대부분...“따져보니 메리트 없어”

신생아 특례대출, 갈아타기가 대부분...“따져보니 메리트 없어” 입력2024.02.08.

오전 10:05 수정2024.02.08. 오전 10:20 신수지 기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 신청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신생아 특례 대출 안내 배너가 설치돼있다. 2024.1.29 /연합뉴스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액이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대출을 갈아타는 대환 수요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특례보금자리론과 비교해 대출 대상이 한정적이고, 시중은행 금리도 내리면서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해 집을 매수할 메리트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1월 29일~2월 4일) 전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건(9631건) 가운데 새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신청한 경우는 1519건, 16%에 불과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신청 금액 2조4765억원 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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