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도, 앞집도 모두 망했다”···‘빚더미’에 깔린 자영업자들 입력2024.02.07. 오후 3:03 수정2024.02.07.
오후 4:13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 2배 이상 급증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연체율도 치솟아 부채 허덕이는 사장님 3명 만나보니··· 인천 서구에서 쌈밥집을 운영하는 나민채씨가 10일 매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01.10 권도현 기자 지난해 개인회생(매달 꾸준히 돈을 갚아 일정 금액을 충족하면 나머지 빚은 갚지 않아도 되는 면책을 받는 절차)을 신청한 자영업자가 2년 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치솟는 등 자영업자들의 신용상태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서울회생법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자는 2만4817명이고, 이 중 영업소득자(자영업자)는 5859명이었다.
개인회생을 신청한 자영업자는 2021년 1990명, 2022년 2276명이었는데, 지난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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