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끼리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한지붕 두가족 상인들 입력2024.02.05. 오전 8:00 수정2024.02.05.
오후 1:15 이서희 기자 같은 상가·동종 업종에 상인 갈등 빈번 "임대 계약 시 업종제한규정 포함해야" "손님들은 우리 가게가 확장 이전한 줄 안다니까요?"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상가 건물.
이곳 2층에서 3년째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민경미씨(60)는 맞은편 가게를 바라보며 울분을 터뜨렸다. 6평 남짓한 민씨의 가게 바로 건너편엔 새로 오픈한 듯 손님으로 붐비는 대형 샐러드 가게가 들어서 있었다. 대형 샐러드 가게가 들어선 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었다.
작은 건물에서 마주 보고 장사한 만큼 민씨네 부부와는 3년 넘게 왕래하며 이웃으로 지냈다. 지난달 해당 가게가 돌연 샐러드 가게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사이는 급격히 틀어졌다.
민씨는 "이 작은 건물에서 동일 업종이 나란...
원문링크 : "이웃끼리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한지붕 두가족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