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언이설’ 믿고 태아보험 가입하면, 돌아오는 건 ‘지급거절’ [김경렬의 금융레이다]


‘감언이설’ 믿고 태아보험 가입하면, 돌아오는 건 ‘지급거절’ [김경렬의 금융레이다]

‘감언이설’ 믿고 태아보험 가입하면, 돌아오는 건 ‘지급거절’ [김경렬의 금융레이다] 입력: 2024-02-02 09:55김경렬 기자 금감원 민원제기 후, 보험사와 전문의 선정 합의만 2년 걸려 법조계 “금감원 분쟁조정 ‘유명무실’…직무유기로 보여” <연합뉴스> 전라도 광주에 사는 정모씨. 정씨는 둘째 딸이 태어나자마자 아가의 양쪽 귀에 문제가 있는 것을 직감했다.

양쪽 귓바퀴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가가 태어나고 받는 세 번의 청력 검사에 통과하지 못해 전남대학교병원 소이증 전문의를 찾았다.

전남대 전문의는 "양측 외이도가 완전 폐쇄 상태이고, 전정기관 이형성증 및 중이 및 이소골 발달이상으로 수술적 청력개선도 힘들다"며 "청성뇌간 유발반응검사에서 양측 모두 90db 이상에서 반응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쪽 귀 모두 '소이증' 진단을 받았다.

"들리지 않는다"는 소견이었다. 정씨의 딸이 겪는 소이증은 청력과 외이에 기형이 있는 선천기형 질병이다.

흔히 귓구멍이 막혀 청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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