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 입력2024.01.30. 오후 2:50 기사원문 성연진 기자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실제 발생 비용만 반영하도록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제1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불공정 금융 관행들에 대해 개선 방안을 내놨다. 2금융권에서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과 대출 취급 비용 등을 보전하기 위해 0.5∼2.0%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대출도 영업점 대출과 동일하게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근저당권 설정비가 없는 신용대출에도 담보대출 수준의 수수료를 내게 해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

이에 금감원은 실제 발생 비용만을 반영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 보험사에서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승환계약'의 부담보 기간 설정 제도도 손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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