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성보험, 본격 만기 도래…고금리 계약 자본 변수 되나 (사진=픽사베이) 생명보험사가 과거 판매한 저축성보험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환급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과거 생보사들이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형 저축성보험의 만기환급금과 해지에 대비해 쌓아야 하는 해약환급금이 자본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생보사 22곳의 일반계정 기준 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은 12조원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9조7767억원)보다 약 3조2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생보사들은 계약자들이 보험을 해지할 것을 고려해 해약환급금을 쌓아둔다.
해약환급금은 보험계약 해약 시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반환하는 금액을 말한다. 문제는 해약환급금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저축성보험을 해지해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났고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해지도 급증했다. 올 8월 말 기준 보험 가입자가 중도 해지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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